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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객체의 속성(attribute)

R에서 의미를 가진 모든 것은 객체이다. 단순한 숫자 하나도 객체이고, 행렬이나 변수도 객체이고, 연산자, 함수 등 모두 객체에 속한다. 그러므로 객체는 모든 정보처리의 기본 단위이다. 특히나 R은 데이터 처리, 분석 등의 목적을 가지는 언어로 대부분 데이터를 담고 있는 데이터 객체(data object)이기에 여러 객체의 속성 중에서도 데이터 객체의 속성을 중심으로 정리 할 것이다. 유형(mode) 유형이란 객체가 포함하고 있는 데이터의 최소단위의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데이터는 기본 형태를 가진 데이터와 특수 형태를 가진 데이터로 구분이 가능한데, 데이터의 형태가 객체의 유형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서 복소수 데이터로 이루어진 벡터 객체의 유형은 복소수형(complex)이며, 정수(integer),..

[R] 구문법

구문법칙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명령문의 구조를 지배하는 법칙이다. 단순한 표현식이나 명령문, 나아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구문법칙을 지켜야한다.(rules of syntax)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살짝 살짝 구문법칙이 다르기에, R에서 필요한 구문법칙을 정리해보자! 식별문자(identifier) 표현식이나 명령문을 구성하는 요소로 문자, 숫자 및 기호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문자열이나 식별문도 포함된다. 이때 문자열은 의미 그대로 순수한 문자의 나열을 뜻하지만, 이 문자열에 어떠한 의미가 할당되어 연산이나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그 실체를 인식하기 위한 낱말이 되면 이것은 식별문자가 된다. 식별문자를 정의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성하는 몇 가지 법칙을 먼저 알아야 한다. - 식별문자는 보통..

[근로기준] 연장수당을 계산해보자 - 2. (통상임금)

[근로기준] 연장수당을 계산해보자 - 1. (근로시간) 요즘은 고정OT 수당 주는 회사들에 대한 근로감독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직도 급여 명세서를 보면 많은 분들이 기본급, ~수당, 연장수당을 고정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많다. 한달에 12시간은 OT(연 hiitsjikjangin.tistory.com 연장수당을 계산하기 위한 시간 계산이 되었다면, 그 다음은 시간급 개념에 가까운 "통상임금"을 구해야한다. 통상임금이란? 통상임금은 연장근로 수당, 연차휴가 수당, 해고예고수당 등 가산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의 개념으로 사전 확정되어 있다는 특성을 지니는 개념적 임금이다. (연장근로 수당 산정을 위하여 "기준점"이 되어 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쉽게 이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간급으로 환산된 통상임..

[근로기준] 연장수당을 계산해보자 - 1. (근로시간)

요즘은 고정OT 수당 주는 회사들에 대한 근로감독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직도 급여 명세서를 보면 많은 분들이 기본급, ~수당, 연장수당을 고정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많다. 한달에 12시간은 OT(연장)수당이 들어가 있어서, 일을 하든 안하든 주지 않는다라고 하는 회사가 주변에도 많이 보일 것이다. 원칙적으로 연장 / 야간 / 휴일 수당은 일 하고 나서 실제 시간대로 계산해서 주는게 원칙이다. 하지만 매달 연장근무 수당을 비슷하게 주다보니 회사에서 미리 시간을 산정해서 주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단, 회사에서 준 연장수당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면 연장수당을 더 줘야한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얼마를 받고 있는지, 회사는 실제로 제대로 돈을 주고 있는지 정확하게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적게 ..

[근로기준] 당신은 근로자인가요?

당신은 근로자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당당하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나마 요즘은 근로기준법이 어쩌고, 노동법이 어쩌고 라고 하는 이야기에 다소 가까워진 느낌이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근로자 / 노동자"라는 표현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거 같다.(월급쟁이라고 하면 그려려니 하면서, 근로자나 노동자라는 말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어찌 되었든, 직장인의 관점에서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되도록이면 "YES"라고 답하는게 좋다. 왜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우리는 노동법의 "보호"가 필요한 자본주의의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근로자가 아니라면 - 근로기준법에서 정의하는 - 나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연차휴가, ..

KTX 특실타고 부산가기

나는 업무이유로 전국 출장을 아주 많이 다닌다. 아주 많이... 그만 출장 다니고 싶어서 이직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많이 다닌다. 지인들 중 일부는 사무실에만 있는게 답답해서 출장 다니는 내 모습이 부럽다고는 하나.... 참아야지....ㅠㅠ 출장을 싫어하지만, 몇가지 좋은 점은 출장 하면서 평소에는 비싸서 잘 못타는 KTX특실을 이용할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만족스럽다. 우선 서울역에서 출발하기전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 들렀다. 서울역 맥도날드는 종종 들르지만, 항상 느끼는 점은 진짜 진짜 너무 혼잡하다. 나같이 배는 고프고, 시간은 간당간당하면 사용하기 좋은 곳인것은 맞지만 ㅠㅠ 앉아서 먹고 싶다. (그래도 언제나 빅맥은 맛있다.) 빠르게 먹고 내려가서 기차를 타러 갔다. 서울 - 부산간 기차 이용료는..

임금채권의 압류

최근 한 지인으로부터 본인네 회사 직원이 임금(급여)가 압류 당했으니, 돈을 지급하지 말고 본인에게 송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내게 연락이 왔다. 몇번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야 별것 아닌 일이겠지만, 처음 연락을 받아보면 상당히 당황스럽다. 그런 연락을 받으면 드는 생각은 '월급을 다른 사람한테 주라고? 가족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남한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스친다. 그렇다면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맞을까? 굳이 어려운 얘기는 제쳐두고 딱 인사 담당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우선 임금은 기본적으로 근로기준법 제43조에 따라 반드시 "본인"에게 지급되어야 함이 원칙이다. 하지만 임금채권도 민사적 채권의 한 성질로 양도가 (예외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권한있는 기관(법원)의 채권 압..

[R] 표현식과 명령문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가장 친근한 언어가 하나쯤은 있다. 파이썬, C++, 자바 등등 많은 언어가 있는데 로우레벨로 갈수록 기계와 친근한어로 가서 처리시간이 줄어들고, 하이레벨로 갈수록 인간에게 친화적이라서 기계는 처리하는데 시간이 더 든다고 한다. 내가 사용하게 될 R은 비교적 하이레벨 언어라고 하는데, 전혀 나에게 친근하게 와닿지는 않는다. ㅠㅠ R이라는 언어를 배우든, 중국어를 배우든, 스페인어를 배우든 그들의 문법에 맞는 문장으로 전달해줘야 듣는이(혹은 장치)가 편하게 이해하고 소통에 문제가 없으므로 이제부터 표현식과 명령문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표현식 표현식은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 내용을 컴퓨터가 받아들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단위 명력들의 조합..

R 프로그램 설치하기

나도 코딩이나, 통계학에는 아주 문외한이다. 가끔 엑셀에서 매크로 작성용 VBA를 써본적은 있지만, 구글에서 복붙 하는 수준이기에 전혀 모른다고 봐도 된다. 조금 과거로 올라가면, 통계학을 깊게 공부해보겠다고 대학교때 R프로그램을 가지고 혼자서 끙끙거려본적은 있지만, 아직도 쓸줄 모른다. 이왕 통계/데이터로 더 공부해보기로 한 마당에 다시한번 R 프로그래밍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순전히 인터넷에 있는 자료로만 공부하기는 어려우서 예전에 공부하던 책을 다시 열었는데, 여전히 하나도 모르겠다만 어찌되었든 설치부터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 (참고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463455 / 계량경제학 : R의 활용) R은 좋은점은 공짜란 점이다!!!!! 요즘에야 전공 ..

방통대 편입의 조건

방통대 편입 조건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신입생이라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을 갖출것이며, 3학년 편입은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 졸업을 갖추거나, 각종 대학(학점은행제 등)에서 63학점 이상의 학점이 인정되는 자이면 된다. * 더 구체적인 사항은 방통대 홈페이지 참고 : https://admission.knou.ac.kr/admission/index.do?epTicket=LOG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안내 admission.knou.ac.kr 나처럼 4년제를 졸업한 사람이나, 2년 이상의 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이 인정되는 사람은 딱히 준비서류가 어려울 것은 없다. 기초적인 인적 사항(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정말 간단한 내용 몇가지를 입력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4년제를 이미 졸업한 상태..